100년 된 서민 한옥이 카페거리로 다시 태어난 곳
익선동은 1920년대 '건축왕' 정세권이 조선인 서민을 위해 조성한 서울에서 가장 오래된 한옥 밀집지입니다. 철종의 형 영평군의 사저였던 누동궁 터에 지어진 30평 안팎의 소형 한옥들은 2010년대 들어 카페 · 레스토랑 · 편집숍으로 재탄생하며 '뉴트로' 감성의 핫 플레이스가 되었습니다. 북촌의 양반 대저택과 달리, 서민을 위한 작고 촘촘한 한옥이 아름답게 보존된 골목 사이로 트렌디한 카페, 개성 있는 맛집, 감성적인 소품 가게들이 어우러져 과거와 현재가 공존하는 독특한 분위기를 자아내는 매력적인 동네입니다. 근처 인사동 거리와는 또 다르게 퓨전식으로 개조된 카페, 음식점, 각종 샵들이 자리 잡고 있어서 많은 연인들이 찾는 서울 대표 데이트 코스입니다. 작은 거리지만 겨울이나 밤에 방문하면 더 운치 있는 곳입니다.

북촌이 양반 대저택 중심이라면, 익선동은 정세권이 도시 서민을 위해 지은 평균 30평 안팎의 소형 한옥들이 촘촘히 붙어있는 동네입니다. 좁은 골목 폭도 당시 그대로 유지되고 있어, 걷다 보면 100년 전 크기 그대로의 길을 걷는 셈입니다.

익선동 166번지 일대는 원래 철종의 형 영평군 이경응의 사저 '누동궁'이 있던 자리였습니다. 1929년 왕족 후손이 땅을 팔면서 정세권이 매입해 불과 6년 만에 수십 채의 한옥촌으로 탈바꿈시켰습니다.

낡아 보이는 기와지붕 아래로 들어서면 세련된 인테리어의 카페와 바가 펼쳐지는 반전이 익선동의 매력입니다. 낮에는 디저트 카페 거리, 밤 7시 이후에는 100년 된 한옥 안에서 즐기는 칵테일바 거리로 완전히 분위기가 바뀝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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